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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인터넷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올라온 집단 성폭행 암시 게시글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해당 커뮤니티에는 지난 2월 자신의 20대 여자친구에게 강제로 여러 남성과 성관계를 하도록 했다는 내용의 글 여러 개가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게시글들은 현재 삭제된 상태입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익명 게시글들의 작성자가 동일 인물인지, 실체가 있는 사건인지 확인하고 있다며 웹사이트 서버를 압수수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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