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과기부 "가상자산 사이버침해 단속 강화"

경찰청·과기부 "가상자산 사이버침해 단속 강화"

2021.05.09. 오전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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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상자산 관련 해킹이나 가짜 사이트에 대한 모니터링과 단속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기관은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를 가장한 가짜 사이트 접속을 유도해 가상자산을 무단 탈취하는 범죄가 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과기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을 통해 가상자산 관련 가짜 사이트를 신속히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청도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가상자산을 노린 계정 해킹과 악성프로그램 유포 등 범죄 114건을 적발했고, 20여 건을 계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지방경찰청은 법인 서버에 침입해 해당 법인이 자체 발행해 보관 중이던 코인 160만 개를 탈취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수상한 인터넷 주소가 들어 있는 메시지를 받으면 바로 삭제하고, 피해를 봤으면 사이버 범죄 신고시스템 등을 통해 신속히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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