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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대학생 고 손정민 씨의 사인이 익사로 추정된다는 국과수 정밀 부검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지난달 25일 새벽 당일 손 씨와 친구 A 씨를 목격한 6개 그룹 9명 조사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손 씨와 그 친구 A 씨는 당일 새벽 3시 38분까진 함께 있는 게 목격됐는데, A 씨는 간혹 강가 쪽으로 가 토했고, 손 씨는 주로 누워있거나 앉아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이후 42분 뒤인 4시 20분엔 A 씨만 강에서 가까운 경사면에 술에 취한 채 누워 있었고, 이를 본 한 목격자가 A 씨가 위험해 보여서 깨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그러면서, 당일 새벽 3시 38분부터 4시 20분까지 42분 사이 두 사람의 행적을 재구성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를 위해 해당 시간대 한강공원 출입 차량 154대를 특정해 블랙박스 확인과 탐문 수사 등을 진행하고 있고, 이 가운데 정밀 분석이 필요한 가치 있는 제보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손 씨 친구 A 씨와 A 씨 어머니 휴대전화, 당시 A 씨 가족이 현장에 타고 온 차량 블랙박스 포렌식 등을 마쳤고, A 씨 아버지 휴대전화를 추가로 포렌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지난 9일에 이어 어제(12일) 변호사 입회 아래 A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두 시간가량 프로파일러 상담도 실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임성호 [seongh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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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에 따르면, 손 씨와 그 친구 A 씨는 당일 새벽 3시 38분까진 함께 있는 게 목격됐는데, A 씨는 간혹 강가 쪽으로 가 토했고, 손 씨는 주로 누워있거나 앉아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이후 42분 뒤인 4시 20분엔 A 씨만 강에서 가까운 경사면에 술에 취한 채 누워 있었고, 이를 본 한 목격자가 A 씨가 위험해 보여서 깨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그러면서, 당일 새벽 3시 38분부터 4시 20분까지 42분 사이 두 사람의 행적을 재구성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를 위해 해당 시간대 한강공원 출입 차량 154대를 특정해 블랙박스 확인과 탐문 수사 등을 진행하고 있고, 이 가운데 정밀 분석이 필요한 가치 있는 제보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손 씨 친구 A 씨와 A 씨 어머니 휴대전화, 당시 A 씨 가족이 현장에 타고 온 차량 블랙박스 포렌식 등을 마쳤고, A 씨 아버지 휴대전화를 추가로 포렌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지난 9일에 이어 어제(12일) 변호사 입회 아래 A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두 시간가량 프로파일러 상담도 실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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