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값 시비살해' 노래주점 업주, 오늘 구속 여부 결정

'술값 시비살해' 노래주점 업주, 오늘 구속 여부 결정

2021.05.14. 오전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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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손님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인천 노래주점 업주 A 씨의 구속 여부가 오늘(14일) 결정됩니다.

인천지방법원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오늘(14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할 예정입니다.

A 씨는 지난달 22일 새벽 인천시 신포동의 한 노래주점에서 40대 손님 B 씨를 숨지게 한 뒤 시신을 훼손해 부평구 철마산 중턱에 내버린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B 씨와 술값 문제로 다투다가 시비가 붙었고, B 씨가 112에 신고하자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A 씨는 범행 이틀 뒤 시신을 훼손해 자신의 차에 싣고 다녔고, 휴대전화 전원을 끈 채로 CCTV가 없는 유기할 장소를 찾아다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14일) 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우준 [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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