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요양병원서 접종자는 음성...백신 효과 입증"

"집단감염 요양병원서 접종자는 음성...백신 효과 입증"

2021.05.19. 오후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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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은 최근 집단 감염 사례에서 백신의 효과가 입증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최근 12명이 감염된 경기도 성남의 요양병원 사례를 보면 직원과 입소자 347명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203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고, 확진된 사람은 모두 미 접종자라고 밝혔습니다.

또, 일가족 6명이 감염된 전남 순천에서도 예방접종을 받은 1명은 감염되지 않았고, 충북 괴산군의 교회에서도 23명 가운데 22명이 확진됐지만, 접종한 1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최근의 연구 결과를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도 감염 위험이 90.8% 줄고, 화이자 백신은 10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설령 접종 뒤 감염이 됐다 해도 지금까지 연구를 보면 중증으로 이어지거나 숨지는 비율이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백신 접종을 해도, 감염이 전파될 위험성이 남아 있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손을 씻는 방역수칙은 계속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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