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몸캠 피싱' 피해 정황

중학생,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몸캠 피싱' 피해 정황

2021.05.31. 오후 4:3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중학생이 이른바 '몸캠 피싱'에 시달린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지난 27일 오후 5시 40분쯤, 계양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13살 A 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A 군은 숨지기 직전 스스로 아파트 옥상에 올라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군 휴대전화에서 '몸캠 피싱'으로 협박을 당한 정황을 확인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몸캠 피싱'은 피해자의 특정 신체 부위 등을 촬영한 뒤 지인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요구하는 범죄 행위를 의미합니다.

김우준[kimwj0222@ytn.co.kr]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