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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인사를 앞두고 사의를 표한 전준철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장이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검찰의 소명을 다해달라고 검찰 구성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전 부장검사는 오늘 검찰 내부 통신망에 올린 글에서, 검찰이 어려운 시기에 먼저 떠나게 돼 죄송하다며 사직 인사를 남겼습니다.
이어, 검사로 근무하는 동안 많은 사건을 수사했지만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화성 8차 연쇄살인 재심 사건 등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그런 의미 있는 사건들을 수사하게 돼 영광이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전 부장검사는 검찰이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왔던 것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정의와 약자의 편에서 눈물을 닦아주는 검찰 본연의 소명을 다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전 부장검사는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꼽히는 인물로, 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장을 지내며 최근 2천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최신원 회장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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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장검사는 검찰이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왔던 것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정의와 약자의 편에서 눈물을 닦아주는 검찰 본연의 소명을 다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전 부장검사는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꼽히는 인물로, 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장을 지내며 최근 2천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최신원 회장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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