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후 확진 '돌파감염' 5명 늘어 누적 9명...모두 화이자 접종

접종 후 확진 '돌파감염' 5명 늘어 누적 9명...모두 화이자 접종

2021.06.03. 오후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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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2차례 다 접종한 뒤에 확진된 이른바 '돌파 감염' 사례가 추가로 5명 나왔으며 이들은 모두 화이자 백신 접종자들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돌파감염 사례는 모두 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지난달 21일 0시 기준 4명에서 열흘새 5명 늘었습니다.

이는 접종 완료자 214만3천385명 대비 0.0004% 수준입니다.

접종 완료자 가운데 면역형성 기간인 14일이 지난 사람 중에서는 10만 명당 0.87명 수준입니다.

미국의 경우 접종 완료자 10만 명당 10.2명꼴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돌파감염은 백신을 정해진 기간에 정해진 횟수대로 다 접종받고 14일이 경과한 뒤 확진된 사례를 뜻합니다.

당국이 추후 역학조사를 통해 2차 접종 뒤 14일 미만인 시점에 감염원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하면 사례 분류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국내 돌파감염 사례 9명은 모두 화이자 백신 접종자입니다.

당국은 현재 이들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 중인데 앞서 확인된 4명은 일단 변이 감염자가 아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규 돌파감염 사례 5명은 모두 70∼80대이고 여성이 3명, 남성이 2명입니다.

앞서 나온 4명은 50대가 2명이고 20대와 30대가 1명씩이었습니다.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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