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부사관, AZ 백신 2차 접종 일주일 뒤 숨져...軍 첫 사례

30대 부사관, AZ 백신 2차 접종 일주일 뒤 숨져...軍 첫 사례

2021.06.05. 오전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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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공군 부사관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을 한 뒤 뇌사 판정을 받고 숨졌습니다.

경남 김해 공군부대 소속 A 상사는 지난달 24일 AZ 백신 2차 접종을 받았지만 일주일 만인 지난달 31일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진 뒤 뇌사 판정을 받았습니다.

A 상사는 이후 사흘 만인 지난 3일 사망했습니다.

현재 30대 이상 군 장병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마쳤지만 A 상사는 이달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열리는 다국적 연합 공군 훈련 참가를 위해 2차까지 우선 접종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에서 백신 접종 뒤 사망 사례가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군 관계자는 유족이 동의해 장례를 치렀다면서 백신과의 상관관계는 보건당국이 살펴봐야 하는 사안이며 이를 위해선 부검이 필요한데 유족이 부검을 원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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