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까지 먹게 했다...'조카 물고문' 이모 부부 학대 영상 공개

대변까지 먹게 했다...'조카 물고문' 이모 부부 학대 영상 공개

2021.06.09. 오전 05:0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10살 조카를 마구 폭행하고 욕조 물에 집어넣는 등 '물고문'해 숨지게 한 이모 부부가 조카를 학대하는 영상이 법정에서 공개됐습니다.

어제(8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검찰은 살인 등 혐의를 받는 이모 부부가 10살 조카를 학대하는 영상 13건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월 16일부터 사망 당일인 2월 8일까지 촬영된 영상에는 비닐봉지 안에 있는 개의 대변을 먹게 하는 등 정서적·신체적 학대 장면이 담겨 있었습니다.

앞서 이들 부부는 지난 2월 8일 오전, 용인시 자신들의 아파트에서 10살 조카 B 양을 3시간에 걸쳐 폭행하고, 손발을 묶은 뒤 물이 담긴 욕조에 넣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홍민기 [hongmg122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