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발화 CCTV에 포착…연기 피어오르다 불꽃 일어
전기 콘센트서 불길 시작…"과열·합선 등 추정"
"먼지 많이 쌓인 물류센터 내부 합선 가능성도"
적재 물건 ’과다 밀집’…"불길 오랜 시간 이어질 것"
전기 콘센트서 불길 시작…"과열·합선 등 추정"
"먼지 많이 쌓인 물류센터 내부 합선 가능성도"
적재 물건 ’과다 밀집’…"불길 오랜 시간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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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초 발화지점은 지하 2층 물류 창고였는데, 내부 CCTV에 불꽃이 이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전기 콘센트에서 시작된 거로 보이는데 과열이나 합선이 원인이라는 추정이 나옵니다.
김대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
배송 물품이 가득 쌓여 있는 철제 선반 옆쪽으로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1분도 지나지 않아 금세 불꽃이 보입니다.
새벽 5시 20분쯤.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지하 2층 물류 창고 CCTV에 포착된 장면입니다.
[박수종 / 경기 이천소방서 재난예방과장 : 지하 2층 내부에 상단 철제가 돼 있는데 그 상단 부분에서 화재 흔적이 있는데, 이것은 앞으로도 계속 확인을 해봐야 하는 사안입니다.]
철제 선반에 설치된 전기 콘센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연기가 먼저 발생한 점으로 미뤄볼 때 과열이나 접합 불량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먼지가 많이 쌓일 수밖에 없는 물류창고의 특성을 고려하면 합선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공하성 / 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 : 물류창고에 먼지가 많이 쌓여있다고 하면 전선과 전선 사이에 먼지를 통해서 전류가 흐름으로써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겁니다. 이를 트래픽 현상이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또, 많은 양의 물품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환경이라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지는 데 오래 걸리지 않았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물건이 다 탈 때까지 불이 꺼지기 어려울 것이란 예상도 나옵니다.
[이영주 / 서울시립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 : 가연성 물질이 집적돼 있고, 선반 등을 이용해서 물건들을 굉장히 많이 과다하게 쌓아놓은 상황들 그래서 급격하게 연소하거나 장시간 연속적으로 연소가 이어질….]
경찰과 소방은 불이 완전히 꺼지고 나면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YTN 김대겸[kimdk102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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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발화지점은 지하 2층 물류 창고였는데, 내부 CCTV에 불꽃이 이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전기 콘센트에서 시작된 거로 보이는데 과열이나 합선이 원인이라는 추정이 나옵니다.
김대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
배송 물품이 가득 쌓여 있는 철제 선반 옆쪽으로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1분도 지나지 않아 금세 불꽃이 보입니다.
새벽 5시 20분쯤.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지하 2층 물류 창고 CCTV에 포착된 장면입니다.
[박수종 / 경기 이천소방서 재난예방과장 : 지하 2층 내부에 상단 철제가 돼 있는데 그 상단 부분에서 화재 흔적이 있는데, 이것은 앞으로도 계속 확인을 해봐야 하는 사안입니다.]
철제 선반에 설치된 전기 콘센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연기가 먼저 발생한 점으로 미뤄볼 때 과열이나 접합 불량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먼지가 많이 쌓일 수밖에 없는 물류창고의 특성을 고려하면 합선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공하성 / 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 : 물류창고에 먼지가 많이 쌓여있다고 하면 전선과 전선 사이에 먼지를 통해서 전류가 흐름으로써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겁니다. 이를 트래픽 현상이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또, 많은 양의 물품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환경이라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지는 데 오래 걸리지 않았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물건이 다 탈 때까지 불이 꺼지기 어려울 것이란 예상도 나옵니다.
[이영주 / 서울시립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 : 가연성 물질이 집적돼 있고, 선반 등을 이용해서 물건들을 굉장히 많이 과다하게 쌓아놓은 상황들 그래서 급격하게 연소하거나 장시간 연속적으로 연소가 이어질….]
경찰과 소방은 불이 완전히 꺼지고 나면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YTN 김대겸[kimdk102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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