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적용 ’거리두기 개편안’ 발표…4단계로 간소화
’5인 이상 집합금지’ 완화…거리두기 단계별 차등 적용
"방역 상황 토대로 개편 추진…백신 보급으로 위험도 감소"
’5인 이상 집합금지’ 완화…거리두기 단계별 차등 적용
"방역 상황 토대로 개편 추진…백신 보급으로 위험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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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으로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지금처럼 5단계가 아니라 4단계로 줄여 적용합니다.
단계가 줄어드는 만큼 지금보다는 활동의 폭은 훨씬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웅래 기자입니다.
[기자]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4명씩 모여앉은 식당 손님들.
5인 이상 집합금지 이후 익숙해진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젠 달라집니다.
정부가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이 세 번째로, 단계 간소화와 모임 제한 완화가 핵심입니다.
거리두기는 5단계에서 4단계로 축소하고, 일률적으로 적용되던 5인 이상 집합금지는 단계별로 차이를 둬 적용합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행된 영업시간 제한도 완화됩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 새로운 거리두기의 핵심은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하는 지속 가능한 방역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피로감, 이제 어느 정도 저희들이 대책을 고민할 때가 됐습니다.]
거리두기 개편 방향은 방역 상황을 토대로 결정됐습니다.
백신 보급으로 위험도가 감소했고, 감염 양상이 집단에서 개인 차원으로 바뀌고 있어 이제는 서민경제에 피해를 덜 주는 방향으로 방역 체계를 고쳐야 한다고 판단한 겁니다.
[권덕철 / 보건복지부장관 : 현재 유행 특성이 소규모 접촉에 의한 감염이 우세한 점을 반영한 것입니다. 지역별로, 분야별로 자율권을 확대하되 이에 맞는 책임은 강화할 것입니다.]
거리두기 개편안과 함께 백신 인센티브도 다음 달부터 적용됩니다.
예방 접종을 끝낸 사람들은 모임 제한 인원에서 빠지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집회나 행사가 아니라면 밖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YTN 김웅래[woongr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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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지금처럼 5단계가 아니라 4단계로 줄여 적용합니다.
단계가 줄어드는 만큼 지금보다는 활동의 폭은 훨씬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웅래 기자입니다.
[기자]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4명씩 모여앉은 식당 손님들.
5인 이상 집합금지 이후 익숙해진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젠 달라집니다.
정부가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이 세 번째로, 단계 간소화와 모임 제한 완화가 핵심입니다.
거리두기는 5단계에서 4단계로 축소하고, 일률적으로 적용되던 5인 이상 집합금지는 단계별로 차이를 둬 적용합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행된 영업시간 제한도 완화됩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 새로운 거리두기의 핵심은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하는 지속 가능한 방역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피로감, 이제 어느 정도 저희들이 대책을 고민할 때가 됐습니다.]
거리두기 개편 방향은 방역 상황을 토대로 결정됐습니다.
백신 보급으로 위험도가 감소했고, 감염 양상이 집단에서 개인 차원으로 바뀌고 있어 이제는 서민경제에 피해를 덜 주는 방향으로 방역 체계를 고쳐야 한다고 판단한 겁니다.
[권덕철 / 보건복지부장관 : 현재 유행 특성이 소규모 접촉에 의한 감염이 우세한 점을 반영한 것입니다. 지역별로, 분야별로 자율권을 확대하되 이에 맞는 책임은 강화할 것입니다.]
거리두기 개편안과 함께 백신 인센티브도 다음 달부터 적용됩니다.
예방 접종을 끝낸 사람들은 모임 제한 인원에서 빠지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집회나 행사가 아니라면 밖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YTN 김웅래[woongr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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