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기동대 투입해 불법 유흥시설 영업 예방 순찰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하는 가운데 경찰이 서울 지역 곳곳에 기동대를 투입해 불법 유흥시설 영업 등을 방지하기 위한 순찰 활동에 나섰습니다.

경찰청은 어제 저녁 7시부터 오늘(7일) 새벽 1시까지 서울 강남구와 송파구 등 네 곳에 기동대 네 개 중대, 260여 명을 투입해 불법 유흥시설 단속을 지원하고 범죄 예방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유흥시설이 불법으로 문을 열었는지, 음식점이 밤 10시가 지난 뒤에도 영업을 하고 있는지 등도 함께 단속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주 동안 유흥시설 불법영업 특별 단속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가용경력을 최대한으로 동원해 단속하고 순찰 활동을 강화하면 경각심이 높아져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범죄율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