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차 6대 추돌' 편의점 강도, 경찰 공조로 붙잡혀

편의점에서 금품을 훔친 뒤 도주하다 순찰차 6대를 들이받는 등 난동을 부린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수 강도 등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그제(12일) 새벽 5시 50분쯤 평택시의 한 편의점에서 여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금고에 있던 현금 10만 원을 빼앗고, 강간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경찰 추격을 피해 훔친 택배 차량을 타고 45km 가까이 도주하면서 순찰차 6대를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공조 수사를 벌인지 4시간여 만에 충남 아산의 한 국도에서 A 씨를 체포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와 여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