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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에서 운동하는 여성을 몰래 촬영한 서울시의회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어제(15일) 오전 10시 반쯤 여성의 몸을 몰래 찍는다는 헬스장 직원 신고를 받고 30대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이 남성의 휴대전화에서는 여성들이 운동하는 뒷모습을 촬영한 사진과 영상 수백 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서울시의회 현직 직원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사진과 영상이 성적 목적으로 찍혔는지 판단해야 불법 촬영 혐의를 입증할 수 있다며 유출 여부 등을 포함해 추가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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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서울시의회 현직 직원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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