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핫키워드] 마창진 공개수배...전남 장흥에서 전자발찌 끊고 도주

[오늘핫키워드] 마창진 공개수배...전남 장흥에서 전자발찌 끊고 도주

2021.09.02. 오전 06:4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오늘 아침 출근길, 사람들이 가장 관심 있는 이슈는 무엇일까요?

매일 아침 관심이 높은 키워드를 골라 전해드리는, 오늘 핫 키워드 시간입니다.

■ 마창진 수배

연쇄 살인 혐의로 구속된 강 모 씨 사건으로 연일 전자발찌 논란이 뜨거운데요.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또 다른 성범죄자 마창진에 대해 공개수배가 내려졌습니다.

마창진은 10년 전에 청소년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5년, 신상정보 공개 10년과 전자장치 부착 7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출소 후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에서 추가 성범죄를 시도한 정황이 포착돼 수사를 받아왔는데요.

지난달 21일 전남 장흥에서 집을 나선 뒤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한 겁니다.

그래서 공개수배가 내려졌습니다.

50세, 키 167cm, 몸무게 56kg 정도의 마른 체격에 팔자걸음으로 걷는 게 특징입니다.

보여드리는 사진 주의 깊게 잘 봐주시고요, 또 다른 사고 없이 조속히 검거되길 바랍니다.

■ 1차 사전청약

인천 계양 등 수도권 공공택지 4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1차 사전청약 결과가 나왔습니다.

4천3백여 호가 대상인데요, 9만3천여 명이 신청해서 경쟁률 21.6대 1을 보였습니다.

일반공급 당첨선은 평균 1천945만원 수준으로, 최소한 16년 넘게 매달 예금을 넣은 사람이어야 당첨권에 들 수 있는 겁니다.

인터넷에서는 "이번에도 내 집은 없다" "16년 기다리기… 참 쉽죠?"라며 높은 문턱을 실감한 탄식의 소리가 많았고요.

"3~4년 정도 계속 분양 넣어서, 이번에 당첨됐다"는 기쁜 소식과 함께 "너무 비싼데, 지금이 가장 싼 거겠죠?"라며 불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 샤넬 가격 인상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불과 얼마 전 들었던 소식 같으시죠?

7월에 이어 겨우 두 달만 입니다.

지난번엔 가격을 올린다는 소문이 미리 퍼지면서 백화점 샤넬 매장에 많은 사람이 몰리기도 했는데요.

이번엔 기습 인상이었습니다.

가격 인상 주기도 짧아져서, 1년에 한두 번 인상하던걸, 올해는 2월과 7월에 이어 이번이 벌써 세 번째입니다.

그런데도 오히려 인기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데요.

빨라지는 가격 인상 주기가 명품 소비 심리를 더욱 부추긴다는 겁니다.

네티즌들은 "샤넬 재테크 쏠쏠하겠다"면서도 "과연 제품의 질도 그만큼 올랐을까?"라거나 "같은 물건이 비싸지는데 줄 서서 사는 게 기괴하다"라며 꼬집었습니다.

■ 靑 풍산개 분양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 '곰이'가 낳은 새끼들을 지자체에 분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 키워드 '청와대 풍산개 분양' 입니다.

문 대통령이 어제 SNS에 새끼 풍산개 7마리가 모두 튼튼하게 자랐다며 사진을 올렸는데요.

김정은 위원장이 선물한 '곰이'와 문재인 대통령이 예전부터 데리고 있던 '마루' 사이에 나온 새끼들입니다.

7마리의 이름도 공개했는데요, 보내주신 여러 의견에 따라 '아름, 다운, 강산,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지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희망하는 지자체에 분양하겠다고 했는데요.

2년 전에도 '곰이'가 낳은 새끼를 서울, 인천, 대전, 광주에 각각 분양한 바 있죠.

이번에는 어느 지자체로 가게 될까요?

아름다운 우리 강산 어디에서든 봄, 여름, 가을, 겨울 건강하게만 자라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핫 키워드였습니다.

영상편집;VJ 김해선

YTN 임지웅 (limjw509@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