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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출근길, 사람들이 가장 관심 있는 이슈는 무엇일까요?
매일 아침 관심이 높은 키워드를 골라 전해드리는 오늘의 핫 키워드입니다.
추석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오자마자 코로나 확진자가 무섭게 늘었습니다.
오늘 첫 키워드 '2,133명 확진'입니다.
2,133명, 어젯밤 9시까지 집계된 확진자 수입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동시간대 기록으로 역대 최다입니다.
밤 9시 기준인 만큼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확진자 수는 2천 2~3백 명대가 예상됩니다.
전국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거셉니다.
서울은 893명으로 역대 하루 가장 많은 환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추석 연휴에 전국 이동량이 많았기 때문에 확진자가 폭증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추석 연휴 여파는 시작도 안 했는데 다음 주엔 더 폭증하는 것 아니냐" "비수도권으로 다시 유행이 번질까 무섭다"며 걱정하는 누리꾼이 많았습니다.
경기 시흥에서 만취한 남성 3명이 퇴근하던 남성을 이유 없이 마구 때리고 강제로 끌고 다녔다는 소식 어제 저희 뉴스에서 전해드렸죠.
용의자 3명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시흥 행인 폭행'입니다.
지난 16일 새벽 일을 마치고 퇴근하던 20대 남성이 처음 보는 남성 3명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했습니다.
이유도 없이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폭행한 건데요.
피해자가 무릎을 꿇고 엎드려 빌었지만 폭행은 이어졌습니다.
이 남성 3명은 피해자 차를 이용해 끌고 다녔고 피해자는 이들의 협박에 떨며 운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모 씨 / '묻지마 폭행' 피해자 : 제 차로 가해자들과 함께 오이도를 가게 됐고요. 그러다가 가해자들이 차를 돌리라고 해서 오이도에서 차를 돌려서 배곧으로 오게 됐습니다. 그렇게 해서 저는 풀려났고요.]
보도가 나가자 경찰이 강력팀을 투입해 수사에 들어갔는데 사건 이틀 만에 가해 남성 3명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이들은 인근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20대 중후반 남성으로 술에 취해 충동적으로 범행했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기분 나쁘다고 무차별 폭행이라니 무서워서 길거리 어떻게 돌아다니겠냐" "절대 선처해주지 말아야 한다"며 분노했습니다.
요즘 국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죠.
오징어 게임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화젭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오징어 게임'입니다.
'오징어 게임'하면 어릴적 골목에서 친구들과 하던 추억의 놀이가 생각나는 분들 계실 텐데요.
드라마에선 이 게임에 목숨을 겁니다.
상금 456억 원이 걸린 생존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게임을 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이 '오징어 게임'이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큰 인기입니다.
한국 작품으로는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인기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고 전 세계 넷플릭스 드라마 순위에서도 처음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해외 매체들의 호평도 이어졌습니다.
미국 포브스는 가장 기이하고 매혹적인 넷플릭스 작품 중 하나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던 영화 '기생충'처럼 사회구조와 메시지를 절묘하게 반영한 점이 좋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탈북자, 해고 노동자, 외국인 근로자의 현실 등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을 드라마에 담았기 때문인데요.
실제 드라마를 연출한 황동혁 감독은 매일 살아가는 게 서바이벌 게임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죠.
또 드라마를 보며 치열한 경쟁을 하며 살아가야 하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미국에서도 1위라니 그 인기가 상상초월"이라며 기뻐하거나 "오징어 게임은 현실에서도 볼 수 있는 축소판"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마지막 키워드는 어제부터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방송인 김구라입니다.
올해 52살인 김구라가 늦둥이 아빠가 됐습니다.
지난 2015년 이혼한 뒤 지난해에 재혼했는데요.
결혼생활 1년 만에 아이를 갖게 됐습니다.
김구라의 아들이자 래퍼로 활동하는 그리에게는 23살 어린 동생이 생긴 겁니다.
김구라의 둘째 아이 출산 소식에 동료 연예인과 누리꾼들의 축하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김구라는 어제 많은 축하와 함께 방송 태도 논란도 함께 불거졌습니다.
문제는 전날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선수들이 출연한 TV 프로그램에서의 태도 때문이었습니다.
선수들에게 삿대질을 하거나 반말을 섞어 질문해 불편함을 느낀 시청자들이 많았습니다.
김구라의 방송 태도 논란은 처음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번 방송 직후 항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극과 극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늦둥이 아이를 본 건 정말 축하할 일"이라며 축복하기도 했고, "언제까지 고쳐지지 않는 방송 태도로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할 것?"이냐며 태도를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핫 키워드였습니다.
YTN 유다원 (dawon0819@ytn.co.kr)
영상편집 : VJ 김해선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매일 아침 관심이 높은 키워드를 골라 전해드리는 오늘의 핫 키워드입니다.
추석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오자마자 코로나 확진자가 무섭게 늘었습니다.
오늘 첫 키워드 '2,133명 확진'입니다.
2,133명, 어젯밤 9시까지 집계된 확진자 수입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동시간대 기록으로 역대 최다입니다.
밤 9시 기준인 만큼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확진자 수는 2천 2~3백 명대가 예상됩니다.
전국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거셉니다.
서울은 893명으로 역대 하루 가장 많은 환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추석 연휴에 전국 이동량이 많았기 때문에 확진자가 폭증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추석 연휴 여파는 시작도 안 했는데 다음 주엔 더 폭증하는 것 아니냐" "비수도권으로 다시 유행이 번질까 무섭다"며 걱정하는 누리꾼이 많았습니다.
경기 시흥에서 만취한 남성 3명이 퇴근하던 남성을 이유 없이 마구 때리고 강제로 끌고 다녔다는 소식 어제 저희 뉴스에서 전해드렸죠.
용의자 3명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시흥 행인 폭행'입니다.
지난 16일 새벽 일을 마치고 퇴근하던 20대 남성이 처음 보는 남성 3명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했습니다.
이유도 없이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폭행한 건데요.
피해자가 무릎을 꿇고 엎드려 빌었지만 폭행은 이어졌습니다.
이 남성 3명은 피해자 차를 이용해 끌고 다녔고 피해자는 이들의 협박에 떨며 운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모 씨 / '묻지마 폭행' 피해자 : 제 차로 가해자들과 함께 오이도를 가게 됐고요. 그러다가 가해자들이 차를 돌리라고 해서 오이도에서 차를 돌려서 배곧으로 오게 됐습니다. 그렇게 해서 저는 풀려났고요.]
보도가 나가자 경찰이 강력팀을 투입해 수사에 들어갔는데 사건 이틀 만에 가해 남성 3명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이들은 인근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20대 중후반 남성으로 술에 취해 충동적으로 범행했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기분 나쁘다고 무차별 폭행이라니 무서워서 길거리 어떻게 돌아다니겠냐" "절대 선처해주지 말아야 한다"며 분노했습니다.
요즘 국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죠.
오징어 게임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화젭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오징어 게임'입니다.
'오징어 게임'하면 어릴적 골목에서 친구들과 하던 추억의 놀이가 생각나는 분들 계실 텐데요.
드라마에선 이 게임에 목숨을 겁니다.
상금 456억 원이 걸린 생존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게임을 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이 '오징어 게임'이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큰 인기입니다.
한국 작품으로는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인기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고 전 세계 넷플릭스 드라마 순위에서도 처음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해외 매체들의 호평도 이어졌습니다.
미국 포브스는 가장 기이하고 매혹적인 넷플릭스 작품 중 하나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던 영화 '기생충'처럼 사회구조와 메시지를 절묘하게 반영한 점이 좋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탈북자, 해고 노동자, 외국인 근로자의 현실 등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을 드라마에 담았기 때문인데요.
실제 드라마를 연출한 황동혁 감독은 매일 살아가는 게 서바이벌 게임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죠.
또 드라마를 보며 치열한 경쟁을 하며 살아가야 하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미국에서도 1위라니 그 인기가 상상초월"이라며 기뻐하거나 "오징어 게임은 현실에서도 볼 수 있는 축소판"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마지막 키워드는 어제부터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방송인 김구라입니다.
올해 52살인 김구라가 늦둥이 아빠가 됐습니다.
지난 2015년 이혼한 뒤 지난해에 재혼했는데요.
결혼생활 1년 만에 아이를 갖게 됐습니다.
김구라의 아들이자 래퍼로 활동하는 그리에게는 23살 어린 동생이 생긴 겁니다.
김구라의 둘째 아이 출산 소식에 동료 연예인과 누리꾼들의 축하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김구라는 어제 많은 축하와 함께 방송 태도 논란도 함께 불거졌습니다.
문제는 전날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선수들이 출연한 TV 프로그램에서의 태도 때문이었습니다.
선수들에게 삿대질을 하거나 반말을 섞어 질문해 불편함을 느낀 시청자들이 많았습니다.
김구라의 방송 태도 논란은 처음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번 방송 직후 항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극과 극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늦둥이 아이를 본 건 정말 축하할 일"이라며 축복하기도 했고, "언제까지 고쳐지지 않는 방송 태도로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할 것?"이냐며 태도를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핫 키워드였습니다.
YTN 유다원 (dawon0819@ytn.co.kr)
영상편집 : VJ 김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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