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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나온 계좌번호가 실제 있는 계좌로 밝혀지면서 유출 의혹이 제기되자 넷플릭스 측은 "제작 과정에서 사전 협조 이후 사용한 번호"라고 반박했다.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456억이 입금된 계좌 번호의 주인'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오징어 게임'에서 마지막에 살아남는 사람이 받는 체크 카드에 적힌 계좌번호는 실제로 존재하는 계좌"라면서 "계좌에 1원을 보냈더니 이체가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오징어 게임이 무단으로 개인의 계좌번호를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오징어 게임 제작사는 극 중 등장하는 계좌번호는 실제 계좌가 맞지만, 전화번호 노출과는 다른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제작사는 "(계좌번호는) 콘텐츠 제작 단계부터 사용이 가능하도록 협조가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오징어 게임'은 동의 없이 개인 전화번호를 노출했다. 피해자는 불특정 다수로부터 수천 통의 문자와 전화가 쏟아져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오징어 게임' 측은 "해당 번호 소유자와 꾸준히 대화하며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제작사는 피해자에게 100~500만 원 수준의 합의금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YTN 최가영 (weeping07@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456억이 입금된 계좌 번호의 주인'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오징어 게임'에서 마지막에 살아남는 사람이 받는 체크 카드에 적힌 계좌번호는 실제로 존재하는 계좌"라면서 "계좌에 1원을 보냈더니 이체가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오징어 게임이 무단으로 개인의 계좌번호를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오징어 게임 제작사는 극 중 등장하는 계좌번호는 실제 계좌가 맞지만, 전화번호 노출과는 다른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제작사는 "(계좌번호는) 콘텐츠 제작 단계부터 사용이 가능하도록 협조가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오징어 게임'은 동의 없이 개인 전화번호를 노출했다. 피해자는 불특정 다수로부터 수천 통의 문자와 전화가 쏟아져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오징어 게임' 측은 "해당 번호 소유자와 꾸준히 대화하며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제작사는 피해자에게 100~500만 원 수준의 합의금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YTN 최가영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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