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 대사관에 '폭파 협박' 메일...경찰 특공대 출동

서울 용산경찰서는 오늘(1일) 저녁 8시 반쯤 서울 용산구 주한 벨라루스 대사관으로부터 대사관 건물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메일을 받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해당 이메일은 러시아어로 작성됐고, 다른 나라에 있는 벨라루스 대사관에도 비슷한 내용의 메일이 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군 폭발물 처리반과 함께 경찰 특공대를 파견해 조사를 벌인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현장에서 철수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