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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윤성이 첫 공판을 앞두고 변호인에게 편지를 제출했습니다.
강 씨는 지난달 추석 때 자신의 변호인에게 쓴 편지에서 "사형 선고만이 유가족분에 아주 조금이라도 사죄드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어떠한 변호도 하지 마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강 씨는 "지금 괜찮아서 사는 게 아니라 스스로 목숨을 끊지 못해 버티고 있을 뿐"이라며 "이 세상 고아로도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죽음을 앞두고 있는 사형수, 강윤성 올림"이라고 끝맺었습니다.
앞서 강 씨는 지난 8월 집에서 40대 여성을 살해하고 이튿날 오후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뒤 또다시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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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씨는 지난달 추석 때 자신의 변호인에게 쓴 편지에서 "사형 선고만이 유가족분에 아주 조금이라도 사죄드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어떠한 변호도 하지 마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강 씨는 "지금 괜찮아서 사는 게 아니라 스스로 목숨을 끊지 못해 버티고 있을 뿐"이라며 "이 세상 고아로도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죽음을 앞두고 있는 사형수, 강윤성 올림"이라고 끝맺었습니다.
앞서 강 씨는 지난 8월 집에서 40대 여성을 살해하고 이튿날 오후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뒤 또다시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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