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운전자 앞서가던 차량 잇따라 들이받아...1명 숨져

앞서 가던 차량 3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만취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일산 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3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젯밤(17일) 9시쯤 경기도 일산동구 정발산동 사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운전하다 앞서 가던 승용차 3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넘긴 0.206%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