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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신안군 염전 노예 문제가 제기된 지 7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피해자가 나오고 있다며 장애인 단체가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등은 어제(28일)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청 중대본부수사과가 염전 노예사건을 전수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50대 박 모 씨가 지난 2014년부터 7년간 전남 신안군에 있는 장 모 씨의 염전 사업장에서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사업주 장 씨가 박 씨를 납치해 일을 시키고는 월급을 입금한 뒤 곧바로 출금해 가져가는 방식으로 박 씨를 착취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지난 2014년 신안군 염전노예 사건이 불거졌을 때 정부가 주기적 조사를 약속했지만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경찰 수사와 정부의 재발방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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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업주 장 씨가 박 씨를 납치해 일을 시키고는 월급을 입금한 뒤 곧바로 출금해 가져가는 방식으로 박 씨를 착취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지난 2014년 신안군 염전노예 사건이 불거졌을 때 정부가 주기적 조사를 약속했지만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경찰 수사와 정부의 재발방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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