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이후 전면 등교...내년부터 완전한 일상회복

수능 이후 전면 등교...내년부터 완전한 일상회복

2021.10.29. 오후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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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일상회복 체계 전환에 발맞춰 교육부도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 방안을 내놨습니다.

우선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는 다음 달 1일부터 3주간 방역 준비 기간을 거쳐 대입 수학능력시험 이후인 11월 22일부터 전면 등교를 실시합니다.

다만, 지역과 학교의 여건에 따라 초등학교 3~6학년은 4분의 3이상, 중고등학교는 3분의 2 이상 등교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내년 3월, 새 학기부터는 전면 등교를 원칙으로 완전한 일상회복으로 전환을 추진합니다.

학교별 축제와 각종 대회, 수련회 같은 숙박형 체험학습도 내년부터 가능해집니다.

교육부는 12세~17세의 백신 접종 예약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유아·초등학생은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니어서 위험 요소가 여전해 교육 분야의 일상회복을 점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학 대면 수업은 내년 1학기부터 전면 시행되고 올해 남은 2학기에는 대면 수업의 확대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당국은 일선 현장에 환기와 KF80 이상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고, 수도권에서 이동형 PCR 검사팀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독서실과 학원의 경우 각각 다음 달 1일과 22일부터 시간 제한 없이 운영 가능하지만, 학원들은 좌석을 한 칸 띄어 학생들을 배치해야 합니다.



YTN 계훈희 (khh02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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