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접종자 추가접종 진행..."부스터샷 입원 예방효과 93%"

얀센 백신 접종자 148만 명 가운데 사전 예약을 한 73만6천 명에 대한 추가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추가 접종의 입원 예방효과가 90%가 넘는다고 방역 당국이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사전 예약을 마친 추가 접종 대상자는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 백신으로 접종받게 되며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받을 경우 기본 접종 용량의 절반으로 접종받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추진단은 또 기존에 얀센 백신 접종자가 추가 접종도 얀센 백신으로 맞고 싶을 경우, mRNA 백신 대신 얀센 백신을 접종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추진단은 추가 접종 효능에 대해 이스라엘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를 인용해 입원예방 효능은 93%, 중증감염예방효능은 92%, 사망예방효능은 81%로 보고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에서 접종 완료 후 5개월이 지난 경우와 추가 접종 후 7일이 지난 경우의 백신 효능을 비교 분석한 결과라고 추진단은 설명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