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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폭력 신변보호를 받던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피의자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자해를 시도했습니다.
경찰은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가 어젯밤(21일) 11시쯤 조사를 받던 도중 혀를 깨물어 극단적 시도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입에서 피를 흘리고 쓰러지자 119에 신고했고 부상 정도는 가벼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오늘 오후 3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해 영장 실질 심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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