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흉기 난동' 40대, 검찰 송치...취재진 질문엔 '묵묵부답'

층간 소음으로 갈등을 빚은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48살 남성 A 씨를 살인미수와 특수상해,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피해자 가족에게 할 말 없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 없이 검찰로 이송되는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앞서 A 씨는 지난 15일 오후 4시 50분쯤 인천 남동구에 있는 빌라에서 아래층에 사는 일가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지난 9월부터 층간 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으면서 아래층 거주자를 반복해서 괴롭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