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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북항 인근에 정박 중이던 화물선에서 급유작업 중 기름이 해상으로 유출돼 해경이 방제작업을 벌였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어제(26일)저녁 7시 47분쯤 인천 북항 인근 한 부두에서 급유작업을 하다가 기름이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방제팀 등을 현장에 투입해 기름을 제거했고, 유출된 기름의 양은 50~100L가량으로 추정됩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유출량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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