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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18세 이상 성인 가운데 접종 완료 후 3개월이 지난 사람은 누구나 3차 접종 예약이 가능합니다.
'방역 패스'도 오늘부터 본격 시행되는데, 식당이나 카페, 학원 등을 이용하려면 접종증명서나 음성확인서를 내야 하고, 이를 어기면 과태료를 물게 됩니다.
자세한 내용, 민간 위탁의료기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황보혜경 기자!
[기자]
네, 서울 마포구에 있는 내과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3차 접종 일정이 본격 시작됐는데요, 그곳에서도 추가 접종이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네, 이곳 병원에선 오늘 하루 20여 명이 모더나나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되는데요,
잠시 후 11시부터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어서 대기실 안은 접종자들로 점점 붐비는 모습입니다.
대부분이 추가접종, 그러니까 기본접종을 마치고 3차 접종을 받을 예정입니다.
앞으로는 기본접종을 마치고 3개월이 지난 성인이라면 누구나 차례로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상자일 경우 문자로 개별 안내를 받게 되는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에 들어가 예약하면 됩니다.
사전예약하면 이틀 뒤부터 즉, 오늘 예약을 하면 오는 15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진 60살 미만 성인은 기본접종 후 5개월, 60살 이상이나 고위험군은 4개월이 지나야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이제 18살 이상 성인은 모두 추가접종 간격이 3개월로 단축된 겁니다.
이미 추가접종을 예약한 경우 취소하고 다시 예약할 수 있고, 60살 이상 고령층은 예약 없이도 의료기관에 방문한 당일 접종이 가능합니다.
올해 백신을 맞은 지 3개월이 된 사람은 2천641만 명으로, 방역 당국은 이에 맞춰 백신 물량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식당이나 카페에 가면 수기명부나 안심콜만으로 출입할 수 있었는데요, 오늘부터는 QR코드 등 전자출입증이 필수라고요?
[기자]
네 식당에 들어갈 때 연락처 등을 손으로 쓰는 게 익숙한 분들도 계실 텐데요,
앞으로는 수기명부가 허용되지 않고, QR코드 등 전자출입증을 써야 합니다.
계도 기간이 끝나면서 오늘부터 식당이나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이른바 '방역패스'가 도입됐기 때문인데요,
처음엔 유흥시설이나 노래방 등에 적용됐다가 이번에 학원과 PC방, 스터디카페, 영화관 등으로 확대한 겁니다.
접종 완료 후 14일이 지났다는 증명서나 48시간 내 PCR 음성확인서 없이 이들 시설을 이용하면 과태료를 물게 됩니다.
이용자는 10만 원, 운영자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반복해서 지침을 어기면 시설 폐쇄 명령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식당이나 카페는 백신 미접종자가 혼자 이용할 땐 음성 확인서를 내지 않아도 되고요,
12살~18살 청소년은 내년 1월까지 방역패스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지금까지 마포구 내과에서 YTN 황보혜경 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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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18세 이상 성인 가운데 접종 완료 후 3개월이 지난 사람은 누구나 3차 접종 예약이 가능합니다.
'방역 패스'도 오늘부터 본격 시행되는데, 식당이나 카페, 학원 등을 이용하려면 접종증명서나 음성확인서를 내야 하고, 이를 어기면 과태료를 물게 됩니다.
자세한 내용, 민간 위탁의료기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황보혜경 기자!
[기자]
네, 서울 마포구에 있는 내과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3차 접종 일정이 본격 시작됐는데요, 그곳에서도 추가 접종이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네, 이곳 병원에선 오늘 하루 20여 명이 모더나나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되는데요,
잠시 후 11시부터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어서 대기실 안은 접종자들로 점점 붐비는 모습입니다.
대부분이 추가접종, 그러니까 기본접종을 마치고 3차 접종을 받을 예정입니다.
앞으로는 기본접종을 마치고 3개월이 지난 성인이라면 누구나 차례로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상자일 경우 문자로 개별 안내를 받게 되는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에 들어가 예약하면 됩니다.
사전예약하면 이틀 뒤부터 즉, 오늘 예약을 하면 오는 15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진 60살 미만 성인은 기본접종 후 5개월, 60살 이상이나 고위험군은 4개월이 지나야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이제 18살 이상 성인은 모두 추가접종 간격이 3개월로 단축된 겁니다.
이미 추가접종을 예약한 경우 취소하고 다시 예약할 수 있고, 60살 이상 고령층은 예약 없이도 의료기관에 방문한 당일 접종이 가능합니다.
올해 백신을 맞은 지 3개월이 된 사람은 2천641만 명으로, 방역 당국은 이에 맞춰 백신 물량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식당이나 카페에 가면 수기명부나 안심콜만으로 출입할 수 있었는데요, 오늘부터는 QR코드 등 전자출입증이 필수라고요?
[기자]
네 식당에 들어갈 때 연락처 등을 손으로 쓰는 게 익숙한 분들도 계실 텐데요,
앞으로는 수기명부가 허용되지 않고, QR코드 등 전자출입증을 써야 합니다.
계도 기간이 끝나면서 오늘부터 식당이나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이른바 '방역패스'가 도입됐기 때문인데요,
처음엔 유흥시설이나 노래방 등에 적용됐다가 이번에 학원과 PC방, 스터디카페, 영화관 등으로 확대한 겁니다.
접종 완료 후 14일이 지났다는 증명서나 48시간 내 PCR 음성확인서 없이 이들 시설을 이용하면 과태료를 물게 됩니다.
이용자는 10만 원, 운영자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반복해서 지침을 어기면 시설 폐쇄 명령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식당이나 카페는 백신 미접종자가 혼자 이용할 땐 음성 확인서를 내지 않아도 되고요,
12살~18살 청소년은 내년 1월까지 방역패스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지금까지 마포구 내과에서 YTN 황보혜경 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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