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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미국 화이자가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습니다.
팍스로비드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토해온 식약처는 그 결과와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함으로써 다음 달 말에 국내에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중증화 위험이 있는 고위험군 경증·중등증 환자가 증상이 나타난 뒤 3~5일 이내에 이 약을 먹을 경우 중증화 위험이 크게 감소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의료현장에서 사용 중인 주사형, 링거형 치료제와 함께 환자의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치료의 종류를 다양화하고, 재택치료 환자가 중증으로 악화하지 않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팍스로비드는 단백질 분해효소를 차단해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단백질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의약품입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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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로비드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토해온 식약처는 그 결과와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함으로써 다음 달 말에 국내에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중증화 위험이 있는 고위험군 경증·중등증 환자가 증상이 나타난 뒤 3~5일 이내에 이 약을 먹을 경우 중증화 위험이 크게 감소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의료현장에서 사용 중인 주사형, 링거형 치료제와 함께 환자의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치료의 종류를 다양화하고, 재택치료 환자가 중증으로 악화하지 않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팍스로비드는 단백질 분해효소를 차단해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단백질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의약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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