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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투자 회사 금고에서 현금 11억 원어치를 도둑맞아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여성 A 씨와 남성 B 씨를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1일 저녁 8시 반쯤 논현동에 있는 코인 투자 회사에 카드키를 찍고 들어간 뒤, 금고에서 현금 11억29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다음 날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를 통해 겉옷 모자를 뒤집어쓴 남성과 여성이 사무실로 들어가는 걸 확인하고 이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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