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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동에 있는 초고층 상가 건물이 흔들렸다는 신고가 들어와 관계 당국이 긴급 안전 진단을 실시했지만 별다른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20일 오후 4시 반쯤 서울 성수동에 있는 33층짜리 건물 '디타워 서울포레스트'가 위아래로 여러 차례 흔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을 비롯해 서울시와 관할 성동구청, 국토교통부 등이 현장 점검에 나섰지만,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시공사인 DL이앤씨(구 대림산업)는 진동전문가와 구조기술사 등 10여 명을 투입해 긴급 안전 진단을 실시한 결과 진동과 건물 안전성엔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진이나 바람, 발파 등 외부 영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건물 내부 특정 활동으로 인해 미세 진동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제기된 건물 유리창 파손이나 누수 현상 등은 이번 진동과 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공사 측은 자세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건물에 계측기를 설치하고 수시로 진동을 측정할 방침입니다.
'디타워 서울포레스트'는 재작년 12월 준공된 주상복합 건물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오피스동으로, SM엔터테인먼트와 쏘카, 현대글로비스 등이 입주해 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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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인 DL이앤씨(구 대림산업)는 진동전문가와 구조기술사 등 10여 명을 투입해 긴급 안전 진단을 실시한 결과 진동과 건물 안전성엔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진이나 바람, 발파 등 외부 영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건물 내부 특정 활동으로 인해 미세 진동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제기된 건물 유리창 파손이나 누수 현상 등은 이번 진동과 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공사 측은 자세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건물에 계측기를 설치하고 수시로 진동을 측정할 방침입니다.
'디타워 서울포레스트'는 재작년 12월 준공된 주상복합 건물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오피스동으로, SM엔터테인먼트와 쏘카, 현대글로비스 등이 입주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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