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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사고로 논란을 일으킨 '베어스타운' 스키장 리프트에 대해 3개월 전 분해 검사가 이뤄졌지만,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감속기'는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YTN이 확보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삭도 시설 안전검사 결과보고서'를 보면 역주행 사고가 난 베어스타운 스키장의 '익스프레스' 리프트는 지난해 10월 3년마다 실시하는 분해 검사에서 감속기와 전동장치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지난 25일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합동감식에서는 리프트 감속기 내 파손 부품이 확인돼 국과수 감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2시쯤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베어스타운 스키장에서 리프트가 고장으로 역주행해 이용객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애초 리프트 운영관리자의 업무상 과실 여부에 수사 초점을 맞췄지만, 합동감식 이후 사고 시설에 대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정기 점검 과정으로 수사 범위를 넓혔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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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2일 오후 2시쯤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베어스타운 스키장에서 리프트가 고장으로 역주행해 이용객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애초 리프트 운영관리자의 업무상 과실 여부에 수사 초점을 맞췄지만, 합동감식 이후 사고 시설에 대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정기 점검 과정으로 수사 범위를 넓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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