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구치소 또 집단감염...총 43명 확진

재작년 천 명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또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법무부는 오늘 동부구치소 수용자 36명이 확진되는 등 지난 25일부터 오늘까지 수용자 4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동부구치소는 지난 25일 신입 수용자 검사에서 2명이 처음 확진된 뒤 이튿날 수용자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어제까지 모두 7명이 확진됐습니다.

법무부는 확진 수용자를 코호트 격리 수용하고 밀접 접촉자는 별도의 수용동에 분산해 1인실에 격리 수용했습니다.

또 오늘부터 밀접접촉자 추적 검사를 실시하고, 모레 수용자와 직원에 대한 2차 전수검사를 할 예정입니다.


YTN 한동오 (hdo86@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