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3% 확진 전까진 정상등교...반에서 확진자 나와도 음성이면 등교

전교생 3% 확진 전까진 정상등교...반에서 확진자 나와도 음성이면 등교

2022.02.07. 오후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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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교의 방역과 학사운영도 3월 새 학기부터는 오미크론 대응 체계에 맞춰 바뀝니다.

신규 확진자가 전교생의 3%를 넘지 않으면 정상 등교를 유지하고, 같은 반에서 확진자가 나와도 검사 결과가 음성이면 등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에도 새 학기 학사운영은 정상등교가 원칙입니다.

신규 확진자가 전교생의 3%가 넘지 않고, 격리자를 포함해 등교가 중지된 비율이 15%를 넘지 않으면 4단계 중 1단계인 정상등교를 유지합니다.

다만 이 기준은 지역별 학교별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상수 /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 : 지난 2년간 학교가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학교의 상황, 지역의 상황에 맞게 자율적으로 학사운영을 일정 정도 조정함으로써 최대한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확진자 조사와 진단도 학교를 중심으로 이뤄집니다.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자체적으로 접촉자를 분류해 신속항원이나 PCR 검사를 받게 됩니다.

유증상자나 기저질환자는 선별검사소에서 PCR 검사를, 무증상자는 이틀 간격으로 일주일에 3번 이상 신속항원검사를 받는데 음성이면 모두 등교가 가능합니다.

이를 위해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학생과 교직원 수의 20%까지 확보할 계획입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학생들의 PCR 검사결과를 2시간 내에 받을 수 있는 현장이동형 신속 PCR 검사소를 추가로 설치 운영하겠습니다.]

가족 중에 확진자가 있다면 등교할 수 없지만 밀접 접촉자가 있다면 신속항원 검사에서 음성이면 학교에 갈 수 있습니다.

교육부는 또 학교 내에서는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급식실의 칸막이 설치와 지정좌석제를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YTN 신현준입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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