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고객 개인정보 빼돌려 절도한 콜센터 직원 검찰 송치

쿠팡 고객 개인정보 빼돌려 절도한 콜센터 직원 검찰 송치

2022.02.17. 오전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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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직원으로 일하며 쿠팡 고객의 개인정보를 빼돌린 뒤 고가 전자기기만 골라 훔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쿠팡 협력업체 직원인 26살 고 모 씨와 고 씨의 초등학교 동창생 27살 노 모 씨를 절도와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한 달 동안 서울 동작구 등 자치구 네 곳과 경기 광명시·용인시를 돌며 전자기기 천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콜센터에서 일하던 고 씨가 고객들의 반품 정보를 노 씨에게 알려주면, 노 씨가 찾아가 고가품을 골라 훔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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