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이면 확진...즉시 격리

14일부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이면 확진...즉시 격리

2022.03.11.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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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부터는 동네 병·의원에서 의료진이 실시하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양성이 나오면 바로 확진으로 인정돼, 즉시 격리와 치료가 시작됩니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양성이 확인되면, 보건소 등에서 추가로 PCR 검사를 시행하지 않아도 바로 진료와 상담,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건소의 확진 판정 문자를 기다릴 필요 없이 호흡기 진료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을 수 있고, 60대 이상의 경우 먹는 치료제도 바로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의 양성 예측도가 크게 상승했고, PCR 검사 역량도 한계에 도달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개선으로 확진자를 신속히 관리해 환자 관리의 공백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 진단과 처방이 더 빨리 이뤄지면서 중증화를 낮추는 효과도 있을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중대본은 이 같은 내용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운영 개선 방안을 환자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 오는 14일부터 한 달간 시행한 뒤 평가해, 이후 연장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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