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사고 11주기..."尹, 반대 입장 전해야"

후쿠시마 원전 사고 11주기..."尹, 반대 입장 전해야"

2022.03.11. 오후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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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사고 11주기인 오늘(11일), 시민 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일본 방사성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일본 방사성 오염수 방류저지 공동행동은 오늘(11일) 오전 일본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공동행동은 지난 2011년, 일본 후쿠시마 현에서 일어난 원전 사고로 치명적인 방사성 물질이 계속해서 검출되고 있지만, 일본 정부는 위험성 검증이 되지 않은 방사성 오염수를 바다에 흘려보내려 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당선인이 앞선 대선 과정에서 오염수 방류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던 만큼 일본 정부에도 명확히 입장 표현을 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일본의 후쿠시마산 농·수산물 수입 압박에 대해서도 원칙적이고 단호하게 반대 입장을 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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