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38만 3,665명...예상 정점 규모 초과

[앵커]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38만 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만에 10만 명이나 폭증했는데, 오미크론 확산세가 그만큼 심각한 상황입니다.

사망자도 269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하면서 누적사망자가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동우 기자!

신규 환자가 어제는 20만 명대였는데, 다시 30만 명대로 늘며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만 3천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어제 28만 명대로 내려갔는데, 하루 만에 10만 명 넘게 폭증하며 40만 명대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인한 확산세가 얼마나 가파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확진자 규모는 1주일 전과 비교하면 1.5배, 2주일 전의 2.3배, 5주 전과 비교하면 10배 넘게 증가한 것입니다.

신규 환자 수는 이미 정부가 예상한 정점인 37만여 명을 초과한 상황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620만 6천여 명으로, 6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사망자도 269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하며 누적 사망자 수가 만 명을 넘었습니다.

재택치료 환자는 하루 새 11만여 명 급증해 140만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이 가운데 60살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으로 하루 두 번 모니터링 대상인 집중관리군은 21만여 명입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50명이 줄긴 했지만 닷새째 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증가로 병상도 빠르게 차 전국 중환자 전담치료 병상 가동률은 62%에 달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비수도권이 72%, 수도권은 57%였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이동우입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