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이면 확진으로 인정
추가 PCR 검사 없이 바로 격리·치료 시작
60대 이상 고위험군은 먹는 치료제 처방도 연계
추가 PCR 검사 없이 바로 격리·치료 시작
60대 이상 고위험군은 먹는 치료제 처방도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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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료진이 실시한 신속항원검사 결과가 양성이면 확진으로 인정하는 진단체계가 한 달간 시행됩니다.
동네 병의원은 15분이면 결과를 알 수 있는 신속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홍주예 기자입니다.
[기자]
호흡기 전담 클리닉 검사소 앞으로 길게 이어진 행렬.
모두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선별진료소의 PCR 검사 줄을 방불케 합니다.
"왼쪽 방 가서 검사 받으세요."
병원마다 한두 시간 대기는 기본이고, 키트가 소진돼 검사가 일찌감치 마감된 곳도 많았습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자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면 확진으로 분류하는 체계가 시작됐습니다.
전국의 7천5백여 개 호흡기클리닉과 호흡기 진료 지정의료기관에서 의료진이 실시한 신속항원검사 결과만 인정됩니다.
양성이 나오면, 별도의 PCR 검사 없이 바로 격리와 치료가 시행됩니다.
"검사에서 양성 떴어요. 댁으로 가 계시면 문자 갈 거거든요. 그거대로 진행해 주시면 돼요."
유증상자들이 PCR 검사 결과를 받고 격리, 치료까지 하루 이상 지연되는 것을 막고, 확진자 폭증으로 한계에 다다른 PCR 검사 역량을 보존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풀이됩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이번에 제도 개선으로 PCR 검사 대기 시간을 줄이고, 환자 관리 지연을 방지해서 확진자가 조기에 치료와 신속한 관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60대 이상 고위험군의 경우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검사를 받은 병원에서 곧바로 처방받을 수 있어, 위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을 어느 정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홍주예입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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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이 실시한 신속항원검사 결과가 양성이면 확진으로 인정하는 진단체계가 한 달간 시행됩니다.
동네 병의원은 15분이면 결과를 알 수 있는 신속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홍주예 기자입니다.
[기자]
호흡기 전담 클리닉 검사소 앞으로 길게 이어진 행렬.
모두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선별진료소의 PCR 검사 줄을 방불케 합니다.
"왼쪽 방 가서 검사 받으세요."
병원마다 한두 시간 대기는 기본이고, 키트가 소진돼 검사가 일찌감치 마감된 곳도 많았습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자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면 확진으로 분류하는 체계가 시작됐습니다.
전국의 7천5백여 개 호흡기클리닉과 호흡기 진료 지정의료기관에서 의료진이 실시한 신속항원검사 결과만 인정됩니다.
양성이 나오면, 별도의 PCR 검사 없이 바로 격리와 치료가 시행됩니다.
"검사에서 양성 떴어요. 댁으로 가 계시면 문자 갈 거거든요. 그거대로 진행해 주시면 돼요."
유증상자들이 PCR 검사 결과를 받고 격리, 치료까지 하루 이상 지연되는 것을 막고, 확진자 폭증으로 한계에 다다른 PCR 검사 역량을 보존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풀이됩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이번에 제도 개선으로 PCR 검사 대기 시간을 줄이고, 환자 관리 지연을 방지해서 확진자가 조기에 치료와 신속한 관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60대 이상 고위험군의 경우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검사를 받은 병원에서 곧바로 처방받을 수 있어, 위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을 어느 정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홍주예입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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