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 40만 741명…역대 ’최다’
"신속항원검사 양성도 확진 인정…최근 급증세 영향"
위중증 환자 1,244명 ’역대 최다’…중증 병상가동률 64.2%
사망자 164명 증가…누적 11,052명
김부겸 총리 "오미크론 확산세 절정…곧 정점 지날 것"
"신속항원검사 양성도 확진 인정…최근 급증세 영향"
위중증 환자 1,244명 ’역대 최다’…중증 병상가동률 64.2%
사망자 164명 증가…누적 11,052명
김부겸 총리 "오미크론 확산세 절정…곧 정점 지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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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사상 처음으로 40만 명대를 넘어서 하루 집계 기준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8백만 명에 육박했고, 위중증 환자도 천2백 명을 넘어서 역대 최다 수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유신 기자!
오늘 신규 환자는 처음으로 40만 명을 넘어섰다고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3만 8천여 명 늘어난 40만741명으로 공식 집계됐습니다.
하루에 40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종전 최다 기록인 지난 12일 38만3천여 명보다 만7천여 명 많은 수치입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760만 명을 넘어서며 이제 8백만 명대를 육박하고 있습니다.
최근 확진자 급증은 주말 감소했던 검사 인원이 늘어난 데다, 이번 주부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도 최종 확진으로 인정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방역 당국은 어제 언론에서 44만으로 인용보도한 수치는 지자체 등에서 수집된 것으로 공식 집계가 아니라며 중복되거나 오류를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위중증 환자도 전날보다 48명이 늘어난 1,244명으로 역대 최다 수준이고,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4.2%를 나타냈습니다.
어제 코로나19로 숨진 환자는 164명으로 전날보다 백여 명 줄어들었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만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환자가 사상 처음으로 4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재택치료를 받는 환자는 177만 명을 넘겼습니다.
이 가운데 고위험군으로 하루 두 번씩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26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최근 오미크론 확산세와 관련해 절정에 이른 모습이라며 정점 구간을 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부겸 총리는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누적 확진자의 30%를 넘는 인원이 최근 1주일 사이에 감염될 정도라며 곧 정점을 지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모레인 18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부의 정점 예측치를 넘어선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여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앞서 정부는 국내 연구팀 예측치를 종합해 일 평균 확진자가 최대 37만 명 수준에서 정점에 이를 것으로 봤지만 이미 훌쩍 넘어선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정유신입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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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사상 처음으로 40만 명대를 넘어서 하루 집계 기준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8백만 명에 육박했고, 위중증 환자도 천2백 명을 넘어서 역대 최다 수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유신 기자!
오늘 신규 환자는 처음으로 40만 명을 넘어섰다고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3만 8천여 명 늘어난 40만741명으로 공식 집계됐습니다.
하루에 40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종전 최다 기록인 지난 12일 38만3천여 명보다 만7천여 명 많은 수치입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760만 명을 넘어서며 이제 8백만 명대를 육박하고 있습니다.
최근 확진자 급증은 주말 감소했던 검사 인원이 늘어난 데다, 이번 주부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도 최종 확진으로 인정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방역 당국은 어제 언론에서 44만으로 인용보도한 수치는 지자체 등에서 수집된 것으로 공식 집계가 아니라며 중복되거나 오류를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위중증 환자도 전날보다 48명이 늘어난 1,244명으로 역대 최다 수준이고,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4.2%를 나타냈습니다.
어제 코로나19로 숨진 환자는 164명으로 전날보다 백여 명 줄어들었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만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환자가 사상 처음으로 4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재택치료를 받는 환자는 177만 명을 넘겼습니다.
이 가운데 고위험군으로 하루 두 번씩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26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최근 오미크론 확산세와 관련해 절정에 이른 모습이라며 정점 구간을 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부겸 총리는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누적 확진자의 30%를 넘는 인원이 최근 1주일 사이에 감염될 정도라며 곧 정점을 지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모레인 18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부의 정점 예측치를 넘어선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여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앞서 정부는 국내 연구팀 예측치를 종합해 일 평균 확진자가 최대 37만 명 수준에서 정점에 이를 것으로 봤지만 이미 훌쩍 넘어선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정유신입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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