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안산 폐기물 처리업체 폭발, 유증기에 용접 불티 닿아 발생 추정"

경찰 "안산 폐기물 처리업체 폭발, 유증기에 용접 불티 닿아 발생 추정"

2022.04.04. 오후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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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자 두 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기도 안산시 폐기물 처리업체 폭발 사고는 용접 불티가 유증기에 닿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기 남부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현장 합동 감식을 벌인 결과 사고가 유증기에 의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감식 과정에서 폭발한 유류 탱크와 연결된 배관에서 용접 작업이 진행된 흔적을 발견해 사고와의 연관성을 조사해 왔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반쯤 경기도 안산시 시화공단에 있는 산업폐기물 처리업체에서 폭발이 발생해 유류 탱크 위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노동자 2명이 숨졌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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