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교육과정에서 국악 제외될 위기"...한국국악교육연구학회 특별세미나

학교 교육에 있어 국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세미나가 개최됩니다.

한국국악교육연구학회는 오는 16일, 새 정부에 바라는 음악과 교육과정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 및 특별기획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정은경 학회장이 '교과서에서 빠질 위기에 처한 국악'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이동희 국립국악고 교사가 2022년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 개발 관련 의견수렴 과정의 문제를 주제로, 국악 용어 사용 실태와 학년별 교육 과정의 문제점을 짚을 예정입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악 전문가 외에 초중등 교원과 학부모까지 3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할 전망입니다.

정은경 회장은 현재 학교에서는 국악 개념이나 용어조차 잘못 가르치는 경우가 많다면서, 국악교육을 바로잡고 국악을 생활화하기 위한 교육방법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