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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오후 4시 40분쯤 경기도 하남시 미사동에 있는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도로 주변에 있던 컨테이너 한 동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원 30여 명과 장비 12대를 투입해 40여 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또 컨테이너 주변 폐목재를 쌓아둔 곳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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