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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차량 3대와 행인 1명을 잇달아 치고 달아난 3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치상 등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오늘(12일) 새벽 0시 30분쯤 부천시 원미구 이면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주차돼 있던 트럭과 경차, 폐오토바이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A 씨는 사이드미러로 40대 행인의 왼팔을 치고, SUV 차량 후미를 들이받아 30대 운전자를 다치게 한 혐의도 받습니다.
경찰은 처음 사고가 난 지점에서 1km 정도 떨어진 중동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체포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08% 이상이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과거 음주 운전으로 한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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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처음 사고가 난 지점에서 1km 정도 떨어진 중동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체포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08% 이상이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과거 음주 운전으로 한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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