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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와 조현수의 구속 여부가 내일(19일) 저녁쯤 결정될 전망입니다.
인천지방법원은 내일 오후 3시 반 이 씨와 조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합니다.
앞서 인천지방검찰청은 오늘(18일) 오전 살인과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 등을 적용해 두 사람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은해와 조현수는 도주 넉 달 만인 그제(16일) 낮 12시 25분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오피스텔에서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중순 한 차례 검찰 조사를 받은 뒤 도주했고, 도피가 길어지면서 지난달 30일 공개 수배됐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 2019년 6월 30일 경기도 가평군 용소 계곡에서 수영을 못 하는 남편 윤 모 씨에게 다이빙을 강요해 물에 빠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이보다 앞선 2월과 5월에는 윤 씨에게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습니다.
검찰은 이 씨 등이 남편 명의로 된 생명보험금 8억 원을 노리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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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해와 조현수는 도주 넉 달 만인 그제(16일) 낮 12시 25분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오피스텔에서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중순 한 차례 검찰 조사를 받은 뒤 도주했고, 도피가 길어지면서 지난달 30일 공개 수배됐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 2019년 6월 30일 경기도 가평군 용소 계곡에서 수영을 못 하는 남편 윤 모 씨에게 다이빙을 강요해 물에 빠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이보다 앞선 2월과 5월에는 윤 씨에게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습니다.
검찰은 이 씨 등이 남편 명의로 된 생명보험금 8억 원을 노리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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