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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홈페이지를 해킹하고 통신사나 보험사 직원을 매수하는 방식으로 수십만 명의 개인정보를 빼돌린 흥신소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하고 판매한 흥신소 일당 9명과 이들에게 정보를 유출한 관계자 5명, 정보 관리 부실업체 2곳 등을 개인정보보호법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하고 이 가운데 6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달 일당은 지난 2019년부터 1년 9개월 동안 증권사 홈페이지를 해킹하는 방식으로 개인정보 39만 명분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친분 있는 택배 기사나 보험·통신사 직원을 통해 220여 명의 개인정보를 사들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개인정보 천2백 명분을 팔아넘겨 3천8백만 원의 수익을 올렸고, 모텔을 운영하며 불법촬영과 협박을 시도한 혐의도 받습니다.
경찰은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한 스토킹 등 2차 범행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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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일당은 지난 2019년부터 1년 9개월 동안 증권사 홈페이지를 해킹하는 방식으로 개인정보 39만 명분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친분 있는 택배 기사나 보험·통신사 직원을 통해 220여 명의 개인정보를 사들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개인정보 천2백 명분을 팔아넘겨 3천8백만 원의 수익을 올렸고, 모텔을 운영하며 불법촬영과 협박을 시도한 혐의도 받습니다.
경찰은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한 스토킹 등 2차 범행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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