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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가족 4명이 모두 한미교육위원단이 운영하는 풀브라이트재단 장학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국회 교육위 소속 민주당 강민정 의원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1996년부터 1997년엔 김 후보자 본인이, 2004년과 2005년엔 배우자가, 2014년~2016년엔 딸, 2016년~2018년엔 아들이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특히 두 자녀가 풀브라이트 장학 프로그램에 선정된 시기에 김 후보자가 한국풀브라이트동문회 회장을 역임해 공정성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앞서 김 후보자가 장학생 선발은 미 외교관들이 전 과정을 감독하기 때문에 동문회는 관여할 수 없다고 한 것 역시 거짓 해명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풀브라이트 장학생 선발을 총괄하는 한미교육위원단의 2010년 이후 위원 명단을 보면 동문회장 가운데 3명이 한미교육위원단 위원으로 활동한 사실이 드러난 겁니다.
또, 한국외대 총장 시절 사외이사직 겸직을 '셀프 허가' 했다는 비판에 법인의 승인 절차를 거쳤다고 지적한 해명도, 사외임기 시작한 뒤 허가 공문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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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두 자녀가 풀브라이트 장학 프로그램에 선정된 시기에 김 후보자가 한국풀브라이트동문회 회장을 역임해 공정성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앞서 김 후보자가 장학생 선발은 미 외교관들이 전 과정을 감독하기 때문에 동문회는 관여할 수 없다고 한 것 역시 거짓 해명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풀브라이트 장학생 선발을 총괄하는 한미교육위원단의 2010년 이후 위원 명단을 보면 동문회장 가운데 3명이 한미교육위원단 위원으로 활동한 사실이 드러난 겁니다.
또, 한국외대 총장 시절 사외이사직 겸직을 '셀프 허가' 했다는 비판에 법인의 승인 절차를 거쳤다고 지적한 해명도, 사외임기 시작한 뒤 허가 공문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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