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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초빙교수직에 임용 지원하면서 경력을 실제 근무 기간보다 부풀려 기재하고 채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임용지원서를 보면 이 후보자는 경력사항에 한국노동조합총연맹에서 1986년 8월부터 2017년 3월까지 30년 넘게 계속 근무했다고 적시했습니다.
하지만 한국노총에서 발급한 경력 증명서를 보면, 이 후보자는 2004년 한국노총을 떠난 뒤 2011년 복귀해 7년 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이 후보자는 건설교통부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근무한 기간 역시 실제 근무 기간보다 4개월 정도 길게 써냈는데, 채용 뒤 연 3천만 원 정도의 임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후보자 측은 이와 관련해 경력을 속일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실수가 있었고 한국노총 재직으로 적었던 기간 동안 일했던 다른 이력도 병기했다며 세세히 살피지 못해 죄송하다고 전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은 7년 가까이 경력을 부풀려 허위 기재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고 "다른 이력서에는 경력을 정확하게 기재한 것으로 보아 초빙교수로 임용되기 위해 경력을 부풀린 게 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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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자는 건설교통부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근무한 기간 역시 실제 근무 기간보다 4개월 정도 길게 써냈는데, 채용 뒤 연 3천만 원 정도의 임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후보자 측은 이와 관련해 경력을 속일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실수가 있었고 한국노총 재직으로 적었던 기간 동안 일했던 다른 이력도 병기했다며 세세히 살피지 못해 죄송하다고 전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은 7년 가까이 경력을 부풀려 허위 기재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고 "다른 이력서에는 경력을 정확하게 기재한 것으로 보아 초빙교수로 임용되기 위해 경력을 부풀린 게 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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