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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남성과 다툰 뒤 살해를 시도하고 극단적 선택으로 위장하려 한 혐의로 30대 외국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 여성 30살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어젯밤 11시 45분쯤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에 있는 집에서 동거하는 우즈벡 국적 남성 28살 B 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경제적인 문제로 다투다가 B 씨에게 수면제를 넣은 음료를 마시게 해 잠들게 한 뒤 번개탄을 피워 살해를 시도하고, 극단적 선택으로 위장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외국인들이 싸운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경위를 따져 물었고, A 씨는 피해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하려 했다고 말했다가 경찰이 계속 추궁하자 범행 일체를 자백했습니다.
피해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보강 조사한 뒤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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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경제적인 문제로 다투다가 B 씨에게 수면제를 넣은 음료를 마시게 해 잠들게 한 뒤 번개탄을 피워 살해를 시도하고, 극단적 선택으로 위장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외국인들이 싸운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경위를 따져 물었고, A 씨는 피해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하려 했다고 말했다가 경찰이 계속 추궁하자 범행 일체를 자백했습니다.
피해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보강 조사한 뒤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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