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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폭락 사태를 맞은 한국산 코인 '루나·테라' 발행업체 대표 집에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고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권 대표의 자택에 찾아간 인터넷 방송 BJ A 씨가 출석 의사를 밝혀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인터넷에서 코인 전문 방송을 하는 BJ로, 개인 방송을 통해 루나에 20억 원을 투자했고, 자신이 권 대표의 집을 찾아간 게 맞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A 씨는 어제 오후 6시쯤 권 대표가 거주하는 아파트 공용 현관을 무단으로 침입해 현관 초인종을 누르고 도주했습니다.
당시 집 안에 있던 권 대표의 배우자는 신원미상의 남성을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배우자를 신변보호 대상자로 지정했습니다.
애플 엔지니어 출신인 권 대표가 발행한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는 최근 가격이 99% 폭락하는 사태를 맞았고, 그 여파로 비트코인 가격까지 폭락하는 등 세계 가상화폐 시장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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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A 씨는 어제 오후 6시쯤 권 대표가 거주하는 아파트 공용 현관을 무단으로 침입해 현관 초인종을 누르고 도주했습니다.
당시 집 안에 있던 권 대표의 배우자는 신원미상의 남성을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배우자를 신변보호 대상자로 지정했습니다.
애플 엔지니어 출신인 권 대표가 발행한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는 최근 가격이 99% 폭락하는 사태를 맞았고, 그 여파로 비트코인 가격까지 폭락하는 등 세계 가상화폐 시장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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